[푸켓] 팡아만 [Pang-nga Bay] 씨카누투어 & 007 제임스 본드 섬
아름다운 푸켓의 살아 있는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팡아만 섬에서 씨카누 투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팡아만 섬은 130여 개 섬으로 된 해상 국립공원으로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종유동굴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1억 3천만년 전
바다 깊숙한 곳의 대형 산호 일부가 탄산화 작용을 거듭한 끝에
지금의 석회암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팡아만 씨카누투어는 바닷물에 의해 깎인 신비로운 동굴 속으로
직접 카누를 몰고 들어가는 동굴카누 체험입니다.
자연이 빚어낸 석회암과 기암절벽은 보는 이를 겸손하게 만들 정도로 웅장합니다.
현지인이 저어주는 카누를 타고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면
누워서만 들어갈 수 있는 동굴 밑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부딪힐까봐 움직이지도 못하죠^^
잔잔한 바다와 더불어 기암괴석을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독특한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영화 [007] 시리즈촬영지로 알려진 제임스 본드 섬으로
원래 이 섬의 이름은 ‘못 섬’이란 뜻인 카오핑칸섬이었는데
[007] 시리즈 촬영 이후 제임스 본드 섬이라 불립니다.
마치 잘 드는 칼로 싹둑 잘라 놓은 듯한 절벽을 보노라면
거대한 자연의 힘에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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